학교나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면서 한 번쯤 제출해야 하는 서류 중 하나가 잠복결핵 검사 확인서입니다.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일정 대상자에게는 이 확인서가 필수로 요구되고 있으며, 이미 검사를 받은 경우에도 원본 분실 시 재발급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잠복결핵 검사 확인서를 다시 발급받는 방법을 기관별로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온라인 발급이 가능한 경우부터 반드시 방문이 필요한 경우까지 상황에 따라 정리해보았으니 참고하셔서 불필요한 재검사 없이 빠르게 서류를 준비해보세요.
잠복결핵 검사 확인서란
잠복결핵은 감염은 되었지만 아직 활성화되지 않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상태는 타인에게 감염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활동성 결핵으로 전환될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집단시설이나 교육기관 등에서는 선제적 차원에서 해당 검사 결과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특히, 학교 보건,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는 채용 시 제출을 요청받을 수 있습니다.
잠복결핵검사 확인서 재발급 하기
검사를 받은 장소나 시기에 따라 재발급 방식이 달라지며, 크게 아래 세 가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온라인 발급 가능)
검사 기관이 보건소, 국립의료원 등 공공보건기관일 경우에는 공공보건포털 사이트에서 직접 결과서를 조회하고 발급할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 > 건강검진/증명서 >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 결과서’ 선택
본인 인증 후 즉시 출력 가능
※ 단, 검사일자가 오래되었거나 시스템 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는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2. 대한결핵협회 홈페이지
2022년 8월 이후 대한결핵협회를 통해 검사를 진행한 경우에는 온라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접속 경로: www.knta.or.kr
메인 페이지에서 ‘온라인 증명서’ 클릭
본인 인증 후 결과서 출력
※ 2022년 8월 이전 검사자는 인터넷 발급이 불가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지부에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